
까칠한 미란다 vs 독하게 버티는 앤드리아 줄거리 영화는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책이 출판되기 전부터 영화가 먼저 만들어진다. 오히려 소설보다 제작된 영화의 평이 더 좋기도 하다. 글 쓰는 기자가 꿈인 주인공 '앤드리아(앤 해서웨이)'는 패션에 1도, 관심도 없는 아는 것도 없는 그녀이다. 그런 앤드리아에게 패션 업계에서 영향력이 꽤 높은 패션 잡지사 '런웨이'에서 연락이 오게 된다. 이제까지 이력서를 낸 회사에서 유일하게 면접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는 앤드리아. 면접을 보러 간 그녀는 사무실 안내를 해주는 비서 눈빛으로부터 앤드리아의 꾸미지 않은 옷차림으로 평범한 그녀를 보고 못마땅하듯 쳐다볼 뿐이다. 애초부터 관심 분야도 아닌 면접이다 보니 누가 봐도 엉망으로 보지만, 심드렁한 그녀를 ..

정체 모를 친구와 숲의 정령 줄거리 한적한 시골길. '달달달 덜커덩' 트럭에서 나오는 소리로 짐을 한가득 싣고 도시에서 시골 농촌으로 이사 오는 단란한 가족 구성원 중 다정한 아빠, 엄마 대신 동생을 챙기는 의젓한 언니 '사츠키'와 호기심과 장난이 많은 동생 '메이'가 이 영화의 주인공이다. 사츠키와 메이는 새롭게 이사한 시골 동네를 살피며 풍경 하나하나에도 꽤 마음에 들어 해 한다. 많이 낡고 오래되어 보여 쓰러질 것만 같은 집임에도 불구하고 그저 자매들은 자기네들끼리 장난을 치며 신나기만 할 뿐이다. 집에 들어온 사츠키와 메이는 새로운 집 안 구조를 구석구석 바쁘게 구경하느라 정신이 없는 와중, 방바닥에서 누군가가 흘린 것처럼 집 안 알 수 없는 도토리가 덩그러니 떨어져 있는 걸 발견하게 된다. 아마..

우리 집엔 애 어른이 산다?! 줄거리 강아지 전문 세계적인 기업 '퍼피 주식회사'에 다니느라 바쁘신 부모님의 온갖 사랑을 독차지하며 자라고 있던 주인공 '팀' 앞에 어느 날, 택시에서 내린 부모님의 품속에 안긴 아기가 팀의 동생이라 소개하며 검은색 '슈트 입은 아기'가 안겨져 있다. 팀은 아기가 세상에 슈트를 입은 아기라며 놀라워하며 팀에게 앞으로 한 가족으로 함께 형으로써 사이좋게 잘 지내자며 기쁜 듯 말하는 팀의 부모님들이다. 생뚱맞게 나타난 아기가 이제부터 내 동생이라니, 완전 날벼락같은 심정이 된 팀이다. 온 집안은 동생 울음소리로 하루하루 부모님은 육아에 지쳐 쓰러져 버리기 일쑤라, 그런 팀은 뒷전이 되어버리게 되고 모든 엄마, 아빠(엄빠)를 아기에게 뺏긴 기분이 드는 어느 잠 못 드는 밤 홀로..

외모지상주의 마법의 저주 '일곱 왕자' 내용 (스포일러 있음) 우리가 알고 있는 동화 를 각색하여 만든 한국판 애니메이션 영화 '레드 슈즈'이다. '외모지상주의'에 비꼬듯 이야기하는 영화로, 익살스러운 요소도 들어가 있으며 이 영화만의 매력으로 담았다. '동화의 섬' 배경이라는 설정에서 영화는 시작한다. 동화의 섬나라에는 다양하게 공주, 왕자, 마녀, 요정 등등 모여 살아간다. 그중 동화의 섬나라에서 일어나는 온갖 사건 사고를 해결하는 당연히 돋보이는 이들은 바로 '꽃보다 일곱 왕자'이며, 일곱 난쟁이와 이 영화의 주인공 '스노우 화이티'로 즉, 백설 공주를 뜻한다. 여느 날처럼, 공주가 마녀의 괴롭힘으로 위험에 빠졌다고 생각한 꽃보다 일곱 왕자는 위험에 빠진 공주의 얼굴을 보고 못생긴 마녀처럼 생겼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