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아름다운 동화 저주로 야수가 된 왕자 줄거리
머나먼 어느 나라 유럽에 위치한 나라의 한 거만하고도 사치스러운 한 왕자가 있었다. 이 왕자는 자신의 나라 백성들에게 막대한 세금 형식의 돈을 거둬들여 온갖 자신만을 위한 사치를 일삼았다. 또 그는 너무도 아름다운 것들을 좋아해서 매일 아름다운 미녀들과 성에서 화려하고 사치가 넘치는 파티를 하루가 멀다 하고 열었다. 그러던 어느 날, 비바람이 휘몰아치고 밖은 어느새 어두워져 있는데 한 노파가 비바람을 피해 왕자가 사는 성에 들어간다. 왕자는 이날도 아름다운 여인들을 초대하며 화려하고 성대한 파티를 열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 노파는 예쁜 장미꽃 한 송이를 왕자게 주며 하룻밤을 지내게 해달라고 부탁하지만, 왕자는 못생기고 추레한 노파를 조롱하며 성에서 당장 쫓아내려고 한다. 그러던 그 순간 노파는 갑자기 황금 요정으로 변신하여 요정의 진짜 모습을 드러낸다. 노파의 진짜 정체를 알지 못한 왕자와 성안의 사람들은 놀라게 된다. 그제야 요정의 정체를 알아본 왕자는 한 번만 자신에게 자비와 용서를 베풀어달라 하지만, 요정은 이미 왕자에게 기분이 상할 대로 상하게 된 요정은 거만한 왕자에게 저주를 내리게 된다. 그건 바로 왕자를 추악하게 못생긴 야수로 바꿔버리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 요정은 야수로 변해버린 왕자에게 장미 한 송이를 주면 마지막 꽃잎이 떨어지기 전까지 야수를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사람을 찾지 못한다면 평생 그 추악한 야수의 모습으로 살아야 한다고 하며 두 번째 저주를 내린다. 또한, 요정은 성 안에서 왕자를 보필하면 일했던 모든 사람들을 물건으로 바꿔버린다. 그 이후 저주에 걸린 야수 왕자는 요정으로부터 받은 장미는 하나둘씩 꽃잎은 떨구어만 간다. 시간이 흐른 후 왕자의 성 밖에는 벨이라는 마음씨 착한 어여쁜 벨이라는 여자가 살고 있었다.
벨은 고운 마음씨와 더불어 책을 매우 좋아하는 사람으로, 일반 사람들과는 조금 다른 유별난 취향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 벨을 지켜보는 자가 있었으니, 그건 바로 개스톤과 루프였다. 개스톤은 모든 것을 남자 중에 남자였고, 마을 동네 여자들에게 제일 인기 있는 남자였다. 모든 여자들의 인기와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남자지만 그녀 벨만은 개스톤을 관심 밖의 사람 취급을 한다. 개스톤에게 전혀 관심이 없어 보이는 그녀에게 호감을 받고자 벨에게 갖가지 구애를 하지만, 늘 수포로 돌아간다. 벨은 오르골을 만드는 아버지가 함께 살고 있었다. 그녀의 아버지 모리스는 완성한 오르골을 가지고 시장으로 가게 되고, 오는 길에 장미 한 송이만 사 와 달라고 부탁한다. 벨에 부탁을 받은 모리스는 시장에 가는 길 숲 길에서 찾던 중 모리스 앞에 벼락 맞은 나무 쓰러져 반대편 길로 돌아서 가게 된다.
반대편 길로 돌아서 가는 순간 모리스 눈앞에 이상한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분명 6월인데도 불구하고 그곳만 이상하게 눈이 많이 내리고 있는 겨울이었기 때문이다. 길을 헤매던 모리스는 굶주린 늑대 무리에게 갑자기 공격을 받게 되고 다행히 자신의 말 필립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하지만,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버티기 힘들어진다. 그때 멀리서 보이는 성 안으로 들어간 모리스는 보이지 않는 사물의 목소리만 들리고 누가 사는지 알 수 없는 기운만 감돌뿐이다. 지칠 대로 지친 모리스는 성 안에 들어와 긴장이 풀린 나머지 몸을 녹이고 있던 찰나 자신의 눈에 들어온 하얀 장미 한 송이를 발견하게 되고, 딸의 부탁이 생각난 그는 하얀 장미 한 송이를 따다가 성 안에 살고 있던 야수에게 붙잡히게 되고, 모리스의 말 필립은 탈출에 성공하게 되어 곧바로 벨에게 향하게 된다.
혼자 돌아온 말 필립을 보고 모리스에게 무슨 일 생겼다는 걸 직감적으로 알게 된 벨은 말 필립과 함께 아버지와 야수가 있는 성으로 찾아가게 된다. 성 안의 감옥에 갇혀 있는 아버지를 만나게 된 벨은 아버지 벨을 구출하기 위해 방법을 찾아보지만 뾰족한 방법이 없던 그녀 앞에 야수가 나타나게 되면서 처음으로 벨과 만나게 된다.
그런 벨에게 야수는 '이곳에 한번 들어오면 영원히 날 수 없다'라고 말하며 벨에게 성을 나가라고 하지만 벨은 아버지 대신 자신이 감옥에 갇혀 있겠다 한다. 그렇게 야수는 모리스를 성 안에서 내쫓고 벨을 가둬두게 된다.
아버지 대신 야수의 성에 갇히게 되는 벨
아버지 모리스 대신 감옥에 갇히게 된 벨은 상심하고 있던 그녀에게 르 미에라는 이름을 가진 촛대로 말을 할 수 있는 물건이었다. 그 촛대는 감옥 문을 열어 주고 벨을 꺼내 주게 되고, 감옥에서 나온 벨은 성을 탈출할 생각이었지만 르미에는 야수와 벨의 관계를 개선하려고 노력하지만, 전혀 소용없는 헛수고일 뿐이었다. 성 안에서 지내게 된 벨은 우연히 서쪽 탑을 발견하게 되고, 야수로부터 그곳에는 절대 들어가지 말라는 말를 들었던 후여서 서쪽 탑에 대해 더욱 궁금했던 벨은 야수 몰래 들어간다. 그 서쪽 탑은 야수의 방으로 유리 돔 안에 있는 장미를 발견하게 되는데, 벨이 서쪽 탑에 들어간 사실을 야수게 들키게 된다.
야수로부터 호된 야단을 받은 후 홧김에 벨은 성 밖을 향해 나가 버리고, 얼마 가지 못한 벨은 늑대 무리를 만나게 되면서 위험에 빠지게 된다. 벨을 뒤쫓아 온 야수는 늑대 무리 공격으로 위험에 빠진 벨을 구해주지만, 야수는 늑대로부터 큰 부상을 당하게 되어 야수의 체력은 급격히 떨어지게 되면서 쓰러지게 된다. 쓰러진 야수를 두고서 집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지만 결국 벨은 야수와 함께 성으로 돌아간다. 시간은 점점 흘러 벨에 대한 마음을 연 야수는 벨을 배려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게 되고, 야수와 벨 사이는 점점 가까워진다.
한편 야수로부터 풀려나와 도움을 구하고자 마을로 향하는 모리스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무서운 야수에게 붙잡혀 있었다고 말해준다. 하지만 모리스의 말을 미친 말이라며 무시해버리게 된다. 이유는 요정의 마법으로 이미 사람들은 왕자의 성 존재를 잊어버린 후였기 때문이다. 미친 말이라면 믿지 않던 사람들 중 오직 잘 보이기 위한 개스톤만이 모리스를 따라 야수의 성으로 향하게 되지만, 계속 변하는 지형 때문에 도저히 길을 찾을 수 없게 된다. 거짓말로 자신을 속였다 생각한 개스톤은 모리스를 정신병원으로 강제 입원시키려 하고, 그렇게 되면 개스톤과 벨의 결혼이 조금 더 수월해질 수 있다는 개스톤의 나쁜 생각 때문이었다.
서로 가까워진 벨과 야수는 어느 날 야수의 '매직미러'를 통해 아버지의 현재 상태를 볼 수 있게 되지만, 그 매직미러를 통해 개스톤이 그녀의 아버지 모리스를 정신병원으로 보내려고 하는 장면을 보게 된다. 야수는 안타까워하는 벨을 위해 아버지를 구하라고 그녀를 성 밖으로 보내주지만, 야수는 그녀가 자신을 다시 왕자로 변하게 해 줄 수 있는 유일한 마지막 기회였음에도 야수는 그녀를 배려해 그렇게 보내주게 된다. 급하게 마을로 돌아간 벨은 아버지의 모든 말이 사실이라고 말하지만, 마을 사람들뿐만 아니라 개스톤은 '흑마술'이라고 사람들을 꾀어내려는 거라고 벨까지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간다.
결국 사람들과 개스톤 때문에 정신병원에 갇히게 되는 벨과 모리스이다. 그리고 개스톤은 더 큰 야망을 품고 성으로 쳐들어가고, 아버지와 벨은 성에서 일어난 일들에 대하여 이야기해주고 정신병원을 탈출한다. 그리고 다시 성으로 향해 가는 벨이다.
야수와 벨과 사랑의 힘 결말
야수의 성에 침입한 마을 사람들과 개스톤은 벨에게 버림받았다는 생각에 아무런 힘을 쓰지 않고 침울해 있는 야수를 공격하게 되고 야수는 그 공격으로 크게 상처를 입게 된다. 상처를 입은 야수는 목숨이 위태로운 지경의 이르게 되고, 점점 생명의 불씨가 희미해져 가는 야수를 안은 벨은 죽기 진적의 야수에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그녀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심의 사랑을 고백한다.
' 돌아오세요, 제발 나를 떠나지 마세요! 당신을 영원히 사랑합니다' 진심 어린 고백으로 진심이 닿는 그 순간 마법과도 같은 일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성 안의 물건이었던 사람들은 다시 인간으로 변하며 성 안의 활기를 갖게 되고 오랫동안 자신을 지독하게 구속했던 저주가 풀리는 야수는 잘생기고 멋진 왕자의 자신의 모습으로 돌아오게 된다.
마을 사람들 역시 잊히게 된 기억을 되찾게 되고, 마지막으로 미녀와 야수 아니 왕자와 모두 사람들과 함께 춤을 추고 해피엔딩으로 영화는 마무리된다.